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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보영·한지민·김고은, 어린이날 맞아 1억5천 기부 [종합]

어린이날을 앞두고 박보영, 한지민, 김고은이 ‘기부천사’로 나섰다.3일 BH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박보영, 한지민, 김고은의 선행 소식을 알렸다. 세 배우의 기부금은 총 1억 5000만 원으로 놀라움을 안겼다.먼저 박보영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박보영의 기부금은 국내 여성 청소년 속옷 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 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은 데뷔 후 지난 10년 동안 기부 활동뿐 아니라 직접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한지민은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아 빈곤 퇴치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한지민은 올해도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선다. 한지민은 오는 4일 오후 2~3시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거리 모금 캠페인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다.한지민의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파묘’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김고은은 어린이 의료 개선을 위해 어린이 병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고은의 기부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다. 김고은의 기부금은 이번에도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 치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 사각지대의 어린이를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은 소속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 배우는 최근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를, 한지민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촬영 중이다. 김고은은 ‘파묘’로 오는 7일 열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3 17:17
연예일반

한지민, 10년 만에 음악 작업…폴킴과 듀엣 입맞춤

배우 한지민이 가수 폴킴과 듀엣으로 입을 맞췄다. 폴킴과 한지민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를 발매한다. ‘역대급’ 러블리 듀엣의 결성이자 새로운 봄 시즌송의 탄생을 알리는 싱글이다. 한지민의 음악 작업은 2014년 OST 참여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폴킴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두 사람의 협업을 알렸다. 곡 일부가 공개된 티저에는 폴킴과 한지민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드로잉북에 벚꽃과 어우러진 두 남녀의 기차 안 장면은 봄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았다.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에 기차에서 처음 만나는 두 남녀의 설레는 러브 스토리. 폴킴과 한지민의 만남 만큼 특별한 의미도 있다. 두 가창자의 의지에 따라 음원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폴킴과 한지민의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0:29
연예일반

한지민, 마음도 예쁘네… 취약계층 위해 난방비 5000만원 기부

배우 한지민이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11일 한지민이 쪽방촌 주민과 독거어르신들이 무사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한지민은 개인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지난해 연말에도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쪽방촌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송필호 회장은 “올겨울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이 필요한 때에 한지민의 기부는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2:23
연예일반

이병헌→한효주, ‘유니세프 팀’ 캠페인 동참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2023년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17명 (고수, 박보영, 박유림, 박지후, 박해수, 이병헌,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윤재, 정채연, 조복래, 주종혁,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재능기부로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동참했다.‘유니세프 팀’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018 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이번에 새롭게 ‘유니세프 팀’에 합류한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캠페인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 각자 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연말을 맞아 뜻 깊은 일에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팬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적이 있는데 누군가에게 선뜻 마음을 보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그 선의에 깊이 감사한 기억이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 어떤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 다시금 그 의미와 기억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한지민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께서 주위 분들에게 마음을 나누시는 모습을 보며 이웃과 나누는 일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자원봉사자 분들을 뵐 때면 그 따뜻한 마음들에 나 역시 감동 받아 마음을 보태고 싶어지기도 했다”며 “봉사나 나눔을 할 때면 나란 사람이 가치 있게 쓰임이 되고 있다는 보람이 가장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캠페인 영상 역시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배우, 감독, 그리고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이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작품이 완성되듯이 유니세프 팀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이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음을, 유니세프 팀 반지로 당신의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전해지며 선행 역시도 개개인의 작은 행동 하나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세프 팀’에 합류한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이야기들은 마리끌레르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운데, 메이킹 영상과 비하인드는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16:49
프로야구

박세웅·고우석 고전...프로 2년 차 최지민·박영현이 안긴 위안 [항저우 2022]

한국 야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이와 연차 제한을 두고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첫 경기부터 ‘난적’ 대만에 발목 잡혔지만, 프로 데뷔 2년 차 셋업맨 듀오의 투구는 위안을 안겼다. 한국은 지난 2일 중국 항저우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야구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2차전에서 0-4로 패했다.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대만 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 2019년 프리미어12 포함해 대만에 3연패를 당했다. 이제 더 이상 우위를 낙관할 수 없다. 아시안게임(AG) 4연패 달성 전선도 먹구름이 끼었다.한국은 선발 투수 문동주가 1회 말 연속 장타로 1점, 4회 2사 1·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내줬다. 0-2, 2점 차를 유지하며 추격 사정권에 있었던 8회 말에는 KBO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2사 2·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마운드 최고참인 박세웅도 5회 말 문동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2사 만루 실점 위기에 몰린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답답한 타선의 공격력과 믿었던 투수들의 고전. 이런 상황에서 희망을 준 건 올 시즌 리그 대표 셋업맨으로 활약한 젊은 투수 최지민과 박영현이었다. 좌완 최지민(KIA 타이거즈)은 박세웅이 자초한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대만 4번 타자 린안커를 1루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이어진 6회는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몰렸지만, 타자 션하오웨이의 희생번트를 시도를 흔들며, 2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냈고, 후속 린즈하오도 땅볼 처리했다. 이어진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우완 박영현(KT 위즈)는 실점 위기에서 상대한 린쟈정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7회도 쩡종저와 린즈웨이를 모두 3구 삼진 처리했다. 3번 타자 린리도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202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 지명을 받은 최지민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59경기에서 등판, 6승 3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팀 대표 셋업맨으로 거듭났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된 박영현은 올 시즌 32홀드,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2일 기준으로 KBO리그 홀드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투수다. 아무리 세대교체 과정에 있는 대표팀이라고 해도 대만전 패전은 한국에 뼈아픈 결과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 투수들 활약하며 허리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령탑 류중일 감독의 마운드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03 08:05
뮤직

다올투자證 “방탄소년단 계약금 210억 원 이상 추정...하이브 실적 기여할 것”

다올투자증권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하이브와의 전속 계약금 규모가 21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4만 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의 김혜영 연구원은 21일 공식 리포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 확정됐다. 이는 2025년 하반기 이후 하이브의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나올 신인 아이돌의 흥행과 더불어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재계약 때 전속계약금은 총 70억 원이었다. 이 당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멤버들에게 각각 68,385주(현재 가치 166억 원 수준)를 증여했다. 이전 계약 사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 전속 계약금은 210억 원(7년간 30억)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그룹 트와이스 전속계약금이 14~15억 원, 그룹 세븐틴이 23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방탄소년단 브랜드 감안했을 때 나온 추산치”라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군복무 기간 포함 5년 정도가 필요하다”며 “2025년 하반기에 완전체 활동하려면 나머지 4명(지민, RM, 뷔, 정국)의 멤버가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입대해야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부터 세븐틴의 입대가 시작되기 때문에 2025년 하반기 이후 방탄소년단의 활동은 하이브의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탄소년단 재계약으로 하이브의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소폭 줄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슈가를 포함해 현재 멤버 진,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 전체의 재계약 소식은 아티스트는 물론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희소식으로 다가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10:21
연예일반

[왓IS] 방탄소년단 전원, 빅히트와 재계약…“2025년 이후에도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이 하이브(빅히트 뮤직)와 인연을 이어간다.20일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빅히트 뮤직은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진, 제이홉 등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데뷔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나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2017년 11월 방탄소년단과 함께 시작한 ‘러브 유아셀프’(LOVE MYSELF)캠페인을 통해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0 17:49
뮤직

똑 닮은 선한 영향력...BTS 지민 父, 3년간 저소득층 위해 비공개 라면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아버지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부산의 라면 기부 천사로 밝혀져 화제다.3일 부산 남구에 따르면 지민의 부친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라면 5250박스와 참치선물세트 100박스 등을 기부했다.지민은 남구 출생은 아니나 지민의 아버지가 현재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기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민 역시 부산교육청,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 충북도교육청 등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책걸상을 교체해주기도 했다. 지민과 아버지 두 사람 모두 외부 비공개로 이같은 기부를 이어오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4 11:13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 충북도교육청에 1억 원 기부...끝없는 선행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어린 위해 기부,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부친이 최근 충북도교육청에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뒤, 계좌번호를 요청했다. 또 외부 비공개와 전달식 미개최를 요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기부자가 기부 사실이 알려지길 원치 않아 한다”면서도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인문고전 등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북도교육청은 지민의 기부금을 학생 도서 구매 지원, 독서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쓸 예정이다. 앞서 지민은 부산교육청,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에 각각 장함금 1억 원을 기부했고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책걸상을 교체해주기도 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5 13:47
해외축구

김민재 데뷔전부터 '우승 가능'…벌써부터 즐거운 '트로피 수집' 상상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성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우승 트로피’ 수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국내 대회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성 후 포부 중 하나도 UCL과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컵대회) 모두 정상에 오르는 ‘트레블(3관왕)’이었다.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트로피 수집은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의 첫 공식 경기가 DFL 슈퍼컵이기 때문이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슈퍼컵은 내달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슈퍼컵은 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팀 간 맞대결로 꾸려진다. 상대는 DFB 포칼 우승팀인 RB 라이프치히다.김민재에겐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제외하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공식적인 데뷔전이자 홈 데뷔전이다. 그런 경기에 ‘우승 타이틀’이 걸린 셈이다. 만약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이끌면, 김민재의 커리어에도 ‘2023 DFL 슈퍼컵 우승’이 새로 쓰이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작될 우승 타이틀 수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셈이다.김민재와 같은 사례들도 많다. 당장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뛰다 이적한 사디오 마네가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었던 슈퍼컵에서 우승을 이끌며 단 한 경기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슈퍼컵 3연패 포함 통산 10회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다. 사네의 사례처럼, 그리고 김민재가 바라는 시나리오처럼 첫 경기부터 우승 타이틀을 쌓고 시작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특히 현지에선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 김민재는 슈퍼컵에서부터 선발로 나서 홈팬들에게 인사를 할 것이 유력하다. 홈팬들 앞에서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르며 팀의 우승까지 이끌면 더할 나위 없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 될 수 있다. 슈퍼컵 일정을 마친 뒤엔 19일 오전 3시 30분 베르더 브레멘 원정길에 올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11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3회 우승으로 압도적인 1위다. 또 9월부터는 UCL 본선에도 나서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시즌 우승을 포함해 통산 6회 우승으로 이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DFB 포칼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모두 '우승'을 목표로 임하는 대회들이다.김민재는 지난 19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등번호는 3번,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최대 1200만 유로(약 171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에 해당하는 5000만 유로(약 710억원)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인데, 바이아웃이 없었더라면 1억 유로(약 1420억원) 가까이 치솟았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다.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빠르게 개인 조건에 합의한 뒤, 훈련소 퇴소일에 맞춰 구단 관계자들을 한국에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해 왔다.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앞당기고, 김민재가 국내에 머무르며 며칠 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적이 확정된 뒤에는 김민재 가족들에게도 편지와 선물들을 안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김민재 영입이 확정된 직후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프로필까지 등록했다. 등번호 3번, 이름은 MINJAE로 마킹한 유니폼 판매도 벌써 시작됐다. 김민재 영입 확정을 바이에른 뮌헨 구단도 그만큼 기다렸다는 뜻이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성해 처음 유럽 빅리그에 진출한 뒤,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은 물론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수비수상까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하며 2022~23시즌을 자신의 시즌으로 만들었다. 유럽 최고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명석 기자 2023.07.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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